동물 실험 금지 뷰티 브랜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엔 제조할 때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뷰티브랜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몇 년전 철창에 갇힌 채 하루종일 마스카라로 실험을 당하는 비글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이 사실은 수 많은 동물들의 희생 덕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었는대요.
그때 저처럼 충격을 받으신 분들이 많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엔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제조 판매하는 뷰티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테니 참고하셔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크루얼티프리의 정의
'cruelty free'란 개발의 어떤 단계에서도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및 개인 관리 용품과 관련된 제품이 많으며 최근에 동물에 대한 윤리적 대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크루얼티프리 제품과 비건 제품은 모두 윤리적 관행을 장려하지만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크루얼티프리 제품에는 밀랍이나 라놀린과 같은 동물성성분이 여전히 포함될 수 있지만 비건 제품은 동물성 성분을 전혀 포함하지는 않지만 동물 실험을 거쳤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려면 비건 제품보다는 크루얼티프리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크루얼티프리 구별방법
크푸얼리프리 제품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인증 로고가 있는지 찾아보는 방법이 있으며 인증 로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 Leaping Bunny : 이 로고는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제품 개발의 어떤 단계에서도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다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로고이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중 하나입니다.
- PETA의 Beauty Without Bunnies : PETA의 Beauty Without Bunnies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브랜드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PETA의 Beauty Without Bunnies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공급업체도 동물성 재료, 제형, 완제품에 대한 동물 실험을 수행하거나 의뢰하지 않아야 하며 동물성 성분을 포함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크루얼티 프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동물 실험금지 뿐만 아니라 꿀, 밀랍, 카민 등 동물 유래 성분 사용도 금지해야 합니다.
- Choose Cruelty Free : Choose Cruelty Free인증은 호주 동물실험 반대 단체 CCF에서 발급하는 인증마크 입니다.
아래의 제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믿고 사용하셔도 좋은 제품입니다.
도브
우리에게 친숙한 제품인 도브는 전 세계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모든 동물 실험을 금지 했으며 PETA인증을 받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브는 2010년 이후 자사의어떤 성분에 대한 테스트도 실시하지 않았으며 동물보호 NGO와 혐력하여 유럽에서 잔혹함이 없는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2025년까지 포장재를 100% 재사용, 재활용 또는 퇴비화 가능하게 만들기 등 자연보호를 위해서도 앞장서는 선한 기업입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도브 제품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더바디샵
화장품 업계에서 크루얼티프리 운동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 온 더바디샵은 1976년 설립당시부터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해온 더바디샵은 1989년 화장품 업계최초로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더바디샵의 이러한 노력은 화장품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쳐, 현재는 많은 브랜드들이 크루얼티프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더바디샵의 제품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가르니에
가르니에는 1989년부터 동물 실험에 반대해 왔으며 2021년 3월 5일에 Leaping Bunny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믿고 사용해도 좋은 제품입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가르니에의 제품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크루얼티 프리제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럽 연합은 이미 2013년부터 동물 실험된 모든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판매가 금지 되었고,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화장품 동물 실험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크루얼티프리 제품이 더많이 늘어나길 바라며 동물도 사람도 모두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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